혼인 성사
하느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그들의 사랑이 당신께서 사람을 사랑하시는 절대적이고 변함없는 사랑의 모습을 지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축복하시는 이 사랑은 번성하여, 창조물을 지키는 공동 사업으로 실현되도록 안배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창세 1,28)” 이리하여 남자는 어버이를 떠나 아내와 어울려 한 몸이 되게 되었다.”(창세 2,24) 예수님도 창조주께서 애초에 원하신 남녀의 결합의 본래 의미를 분명하게 가르치셨습니다. 혼인에 의한 남녀의 결합은 하느님께서 친히 맺어 주신 것이므로 파기할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태 19,6)
혼인
천주교인은 교회법에 따라 혼인을 해야 한다. 교회법에 따른 혼인이 아닌 다른식으로 한 혼인은 무효로 받아들인다. 천주교인은 타종교나 무종교인 누구하고나 결혼을 할수 있다. 천주교인이 아닌 혼인 당사자 한편이 천주교인과 결혼을 하려면 개종해야 되는것은 아니다. 다만, 천주교인인 배우자의 신앙을 방해하지 않고 자녀를 천주교인으로 키우겠다고 서약해야 한다.
혼인준비
혼인준비는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전에 본당 사무실에 연락을 하고 신부님과 만나 혼인 준비를 한다. 일반적으로 성토마스의 혼인식은 토요일에 하며 시간은 10, 12, 3시 이다. 혼인할 커플과 주례사제와 성당 스케줄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리셉션 장소 예약은 신부님을 만난 다음 정하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