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성사
성체성사는 무엇인가?
성체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몸과 피, 곧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내 주심으로써 우리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그분에게 바치고, 거룩한 영성체를 통해 그분과 하나가 되는 성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인, 그리스도의 몸, 교회의 몸으로 결합됩니다. 예수님의 역사적인 십자가 위의 희생이 성변화를 통해 피를 흘리지 않는 은밀한 방식으로 현존하신다.
성체성사는 미사안에서 이루어 진다. 미사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나누어져 있다. 미사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는 예식이다. 세상을 지으신 하느님께 바치는 찬미의 산제사이고 천주교에서 가장 높고 깊은 공식 기도라고 생각해도 좋다. 미사는 천주교인이 무엇을 믿는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미사참례 의무?
천주교 신자의 의무로 매주 일요일과 의무축일을 지내야 한다. 사도시대의 그리스도 신자들은 주간 첫 날 함께 모여 빵을 나누었다 (사도 20,7). 그 후에 스페인 엘비라공의회(300~302) 에서는 처음으로 주일미사 참례를 의무화했다. 따라서 다른 공의회에서도 그렇게 정했다. 이렇게 4세기에 들어와서 지방 공의회들이 주일미사 참례를 의무화했는데, 그것이 차츰 퍼져서 교회 전체의 의무화가 되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서도 주일미사 참례를 가톨릭 기본적 의무로 밝히고 있다. “주일날 신자들은 함께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미사성제에 참여함으로써 주 예수의 수난과 부활과 영광을 기념하고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러므로 주일은 근원적인 축일이다”(전례헌장 106항).
미사에 참례할 수 없는 신자는 공소 예절로 의무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동 74조) 그것도 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 대신에 묵주기도, 성서 봉독, 선행 등으로 그 의무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동 74)
의무축일
- 의무축일은 성교회에서 제정한 일요일을 예외한 특별한 축일을 말한다. 일요일과 마찬기지로 미사 참례는 의무이다. 의무축일은 각 나라 각 교구마다 다를수 있다. 그리고 일요일과 가까운 토요일 과 월요일이 축일이면 의무축일이 안되는 축일이 있고, 어느 때든 상관없는 의무축일이 있다.
- 성토마스가 소속된 미국 오렌지 교구에 의무축일은 성모승천 8월 15일, 모든 성인 11월 1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12월 8일, 예수 성탄 12월 25일이다.
미사 참례 자세
- 미사 시작 10분 전에는 성당에 도착하여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휴대전화의 전원은 끕니다.
- 복장을 단정히 하고, 운동복이나 슬리퍼 착용은 삼가합니다.
- 신자들은 성체에 대한 존경때문에 교회 규정에 따라 영성체하기 전 1시간 동안 음식물을 먹지 않는 공복재를 지켜야 합니다.
첫영성체 반?
첫영성체란 세례는 받았지만 나이가 어려 성체를 영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반이다. 토마스 성당에서 첫영성체를 하려면 매년 본당에서 마련한 첫영성체 교리를 받아야 한다. 첫영성체를 할 수 있는 어린이는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이로서 초등학교 2학년 이상 된 어린이라야 한다. 교리는 9월달에 시작하고 시간은 일요일 9:45 AM 이다.
비신자
비신자는 성체를 모실수 없다. 예비신자 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은후 성체를 모실수 있다. 그러나 미사에 참례하고, 기도할 수 있다.